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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한증 원인부터 유형, 진단, 치료 및 자가 관리까지 완벽 정리

by goodhistory 2025. 6. 2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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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래는 다한증(hyperhidrosis)에 대해 원인부터 유형, 진단, 치료, 자가 관리까지 정확한 데이터와 근거를 바탕으로 정리한 상세한 설명입니다.


1. 다한증의 정의 및 분류 

  • 다한증은 정상 체온 조절을 위한 땀 분비 이상으로 체온 조절 외의 상황에서도 지나치게 많은 땀이 나는 상태입니다.
  •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:
    • 원발성 국소성 다한증 (Primary focal hyperhidrosis): 특정 부위(손, 발, 겨드랑이, 얼굴 등)에 과도한 땀. 주로 어린 시절 또는 청소년기에 발병. 유전적 경향(가족력) 있음
    • 이차성 전신성 다한증 (Secondary generalized hyperhidrosis): 갑상선 기능 항진, 당뇨, 감염, 암, 약물 등 기저 질환이나 약물 부작용으로 전신에 과도한 땀 발생


다한증
땀샘이 종류

2. 원인 (Etiology)

1) 원발성 다한증

  • 교감신경 과민 반응: 땀샘 자체보다 신경 전달의 과잉 반응이 주요 기전
  • 가족력: 약 30–50% 환자에게 유전성 존재
  • 심리·환경적 유발 인자: 스트레스, 감정적 긴장, 특정 음식·음료(카페인, 매운 음식 등)가 땀 분비 촉발 

 2)이차성 다한증

  • 내분비 이상: 갑상선 기능 항진, 당뇨, 부신종양(phaeochromocytoma), 말단비대증 등 
  • 신경계 질환: 파킨슨, 뇌졸중, 신경계 감염 등 .
  • 전신 감염/암: 결핵, HIV, 림프종 등 
  • 약물 부작용: SSRI, NSAID, 항우울제, 인슐린, 진통제 등 .

3. 진단 기준 및 검사

1) 임상적 진단

  • 국소 다한증 진단 기준 (6개월 이상, 아래 중 ≥2 해당 시) :
    1. 25세 이전 시작
    2. 대칭적으로 발생
    3. 수면 중 땀 없음
    4. 주 1회 이상 에피소드
    5. 가족력 존재
    6. 일상생활 지장

2) 검사적 평가

  • 아이오딘–전분 테스트 (iodine‐starch): 땀이 많이 나는 부위 시각화용.
  • 정량 땀 측정법 (gravimetric), 열영상 등을 활용해 심한 정도와 범위 평가

땀측정법


4. 치료 방법

1) 비수술적 치료 (1차)

  1. 국소 항땀제:
    • 20% 알루미늄 클로라이드: 겨드랑이, 손, 발 모두 활용 가능
    • 2% 글리코피레이트: 얼굴·두피 다한증에 효과적
  2. 이온영동요법 (Iontophoresis): 손·발에 전류를 흘려 땀 억제. 약 10–20분, 반복 치료 필요
  3. 보톡스 주사 (Botulinum toxin A): 신경전달 억제로 3–9개월 효과 지속. 효과 80–87%, 겨드랑이·손·발에 적용
  4. 경구용 항콜린제: 글리코피레이트, 옥시부티닌 등 – 병행요법으로 사용
  5. 전신 관리: 스트레스 완화, 카페인/매운 음식 줄이기

겨드랑이 다한증 보톡스 시술
손바닥 다한증

2) 수술적 치료 (최후 수단)

  1. 경흉부 교감신경절제술 (ETS): 손 다한증에 85–95% 효과. 하지만 보상성 다한증(흉·복부 등) 발생률 25–75%, 폐합병증과 사망 위험도 존재
  2. 땀샘 제거 수술: 레이저, 흡입, 절제 등 겨드랑이 중심 치료

땀샘 제거 수술
땀샌 제거 수술


5. 합병증 및 예후

  • 보상성 다한증: 한 부위 절제 후 다른 부위에서 과도한 땀 발생
  • 피부 이상: 습진, 감염 (무좀·박테리아 감염 등) 가능 .
  • 정신사회적 영향: 사회 회피, 불안, 우울 등 .

6. 자가 관리 (Self‑care)

항목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설명
임상용 국소제 12–20% 고농도 알루미늄 클로라이드 국소 도포, 밤에 1회 사용.
이온영동요법 홈 기기 1‑2주 간격으로 반복 가능.
보톡스 자가관리 효과 유지 위해 정기적 재시술 필요.
생활 습관 면 옷 착용, 통풍 신발, 땀 흡수 패드, 발 자주 말리기.
영양 녹두, 팥, 황기, 오이 등 땀 억제 가능 식품 섭취 
심리 관리 명상·요가·호흡법 → 감정적 스트레스 감소.
체온·음식 조절 카페인·매운 음식·알코올 줄이기 .
 

7. 결론

  • 원발성 다한증은 유전적·신경 반응 문제로 특정 부위 과다한 땀을 주로 발생시키며, 이차성 다한증은 당뇨, 갑상선, 감염, 약물 등 기저 질환과 관련된 전신 땀 증가입니다.
  • 진단은 임상 기준 + 땀 양·범위 평가 검사를 통해 가능하며, 6개월 이상, 대칭성, 수면 시 없음 등의 기준이 임상적으로 유의합니다.
  • 치료는 국소제 → 이온영동 → 보톡스 → 경구약 순으로 시행하며, 수술(ETS/땀샘 제거)은 마지막으로 고려합니다.
  • 자가 관리(국소제, 기기, 생활요법, 식품 조절, 스트레스 관리 등)가 치료 효과 증대에 중요합니다.

8.  요약

  • 다한증은 정상 이상 과도한 땀 발생으로 정의되며, 원발성 vs 이차성, 국소 vs 전신으로 분류됩니다.
  • 진단은 기준(25세 이하 발병, 주 1회 이상, 가족력 등 ≥2개) 및 땀 시각화/정량 검사로 이루어집니다.
  • 치료는 단계적 접근(국소제, 비약물적, 주사, 수술)하며, 효과와 부작용을 균형 있게 판단해야 합니다.
  • 자가 관리는 치료와 병행해야 하며, 삶의 질 향상에 필수적입니다.

 

 

다한증은 단순한 땀 문제를 넘어 일상생활, 대인관계, 심리적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입니다. 그러나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치료 접근을 통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합니다. 국소제, 보톡스, 이온영동 등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법과 수술적 방법, 그리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자가관리까지 통합적으로 접근할 때 치료 효과는 극대화됩니다.

특히 원인을 명확히 구분(원발성 vs 이차성)하고, 증상의 위치와 심각도에 따라 맞춤형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. 꾸준한 관리와 함께 의료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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